청양군청 복싱·육상팀, 105회 전국체전서 금3·은1·동3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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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복싱·육상팀, 105회 전국체전서 금3·은1·동3 ‘쾌거’

복싱팀 곽범서 라이트프라이급 금, 육상팀 장선영(높이뛰기)·이희진(멀리뛰기) 금 차지

  • 승인 2024-10-17 10:02
  • 수정 2024-11-12 13:53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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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복싱팀과 육상팀이 금메달 획득 후 김돈곤 군수와, 한광석 체육회장,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청 소속 복싱팀과 육상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청양의 스포츠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정수연 감독이 이끄는 복싱팀의 곽범서 선수는 남자 라이트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충북의 조월신 선수를 상대로 5대 0 판정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덕 감독의 육상팀에서는 장선영 선수가 여자 높이뛰기에서 1m 73cm를 넘으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희진 선수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6m 17cm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이슬 선수는 7종경기에서 5009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따냈으며, 여자일반부 400m 계주에 출전한 육상팀은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정수연 감독은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곽범서 선수가 자랑스럽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항상 성실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곽범서 선수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김해학생체육관을 찾은 김돈곤 군수는 “전국체전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축하한다. 명품스포츠 도시 청양의 이름을 널리 알려 군민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청 소속 선수들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의 성과는 청양이 명품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과가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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