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베트남 언론사·여행사·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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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베트남 언론사·여행사·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전북 서남권 주요 관광지 방문·지역 문화 체험

  • 승인 2024-10-29 11:19
  • 신문게재 2024-10-3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여행사-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전북 서남권 관광 행정협의회 협력 지자체인 정읍시, 고창군과 함께 최근 베트남 현지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전북 서남권 관광 행정협의회 협력 지자체인 정읍시, 고창군과 함께 최근 베트남 현지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전북 서남권 주요 관광지 방문 및 지역 문화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첫째 날 정읍시의 무성서원, 김명관 고택, 구절초 지방 정원, 내장산 국립공원 등을 둘러보고 둘째 날엔 고창군의 고인돌 박물관, 선운사 도립공원, 운곡 람사르습지, 셋째 날에는 부안군의 청자박물관, 곰소 젓갈 시장, 수성당, 채석강, 적벽강 등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부안군 일정 중 청자박물관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고, 곰소 젓갈 시장을 견학하며, 수상 레저 체험을 즐기는 등 단순 관광지 투어를 넘어 양국 상호 간의 문화교류 잠재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투어 일정 중에는 전북 서남권 각 시·군 단체장과의 면담 및 환영 행사가 포함돼 있어 베트남과 지역 간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마지막 날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진행되는 한국-베트남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팸투어는 단순히 주요 관광지 견학을 넘어 현지 언론 방송 보도, 유명인들의 이슈 메이킹, 현지 여행사의 관광상품개발까지 염두에 둔 프로그램이다."며 "베트남 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팸투어 촬영분은 다음 달 초 베트남 현지 방송 채널 Vietnam News Agency TV 'Tourism Promotio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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