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목조 건축 활성화 '산림청' 탄소중립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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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목조 건축 활성화 '산림청' 탄소중립 업무협약식

목조건축 및 모듈러 활성화 상호 업무협약
국산목재 이용 확대로 탄소중립 실현 기대

  • 승인 2024-11-03 10:59
  • 신문게재 2024-11-04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 ‘산림청’ 탄소중립 업무협약식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산림청이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국산 목재 이용 및 목조 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일 목조 건축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과 탄소중립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H와 산림청은 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국산 목재 이용 및 목조 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원, 공공건축물 등 GH 공공시설에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기로 하고 모듈러 건축의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국산 목재는 철근·콘크리트 등 건축 자재와 달리 제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흡수한 탄소를 저장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



산림청은 공공부문의 국산 목재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목재 친화도시 조성, 목조건축 실연사업, 다중이용시설 실내목질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등 국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H 김세용 사장은 "산림청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H는 올해 8월, GH 넷제로(Net-Zero) · RE100 달성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기존 임대주택 태양광 설치, 공공주택 모듈러 건축, 탄소 상쇄 공원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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