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혁신특위, NAVER 'AI기술 도입' 모색 정책회의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의회 혁신특위, NAVER 'AI기술 도입' 모색 정책회의

도의회 혁신을 위해 조직진단 등 AI기술 도입 등 노력할 것

  • 승인 2024-11-03 10:59
  • 신문게재 2024-11-04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혁신특위, NAVER ‘AI기술 도입’ 모색 정책회의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가 NAVER 'AI기술 도입' 모색 정책회의 진행을 기념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3일 NAVER 'AI기술 도입' 모색 정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혁신특위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시 일원에서 현장정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도의회의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특위 위원들이 네이버를 직접 방문하며 네이버의 AI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AI기술의 현상황과 도의회 운영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네이버 측은 국내에서 개발된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와 현실세계를 디지털 공간으로 복제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한 설명과 공공기관에서의 활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네이버의 설명이 끝나자 조성환 위원(더민주, 파주2)은 "국내에서 개발된 AI인데, 언어의 한계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네이버 담당자는 "기본적으로 다국어(한국어, 영어, 코딩) 모델을 학습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문승호 위원(더민주, 성남1)은 "생성형 AI를 사용해본 결과 최근 눈에 띄게 발전한 것이 느껴진다.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었고, 네이버 담당자는 "데이터와 학습이 누적된 결과이며 네이버에서도 많은 연구와 비용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네이버는 이혜원 위원(국힘, 양평2)의 "디지털트윈 기술이 실시간 정보도 반영하는지"라는 질문에 실시간 정보는 아니지만 현재 구축된 정보로 산불감시나 재해 예방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했고, 오창준 위원(국힘, 광주3)의 "생성형AI가 제공하는 정보에서 윤리문제에 대해 판단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2021년부터 네이버AI 윤리준칙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우식 위원장(국힘, 비례)은 "도의회 조직진단 혁신과 청사의 편리한 운영 등을 위해 최신 기술의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현장정책회의에는 양우식 위원장(국힘, 비례), 문승호 위원(더민주, 성남1), 오세풍 위원(국힘, 김포2), 오창준 위원(국힘, 광주3), 이혜원 위원(국힘, 양평2), 장한별 위원(더민주, 수원4), 조성환 위원(더민주, 파주2)이 참석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최교진 교육장관의 '교권 보호' 언급
  2.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3.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4. [월요논단]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공공교통
  5.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1. 지질자원연 창립 77주년, 새 슬로건 'NEO KIGAM 지구를 위한 혁신'
  2. [사설] K-스틸법으로 철강산업 살려내야 한다
  3.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4.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5. 특구재단 16~17일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투자주간'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