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벨기에 겐트대, 미래농업 상호 협력·교류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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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벨기에 겐트대, 미래농업 상호 협력·교류 화상회의

  • 승인 2024-11-05 10:55
  • 수정 2024-11-05 14:39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 겐트대 화상회의사진 1
증평군이 4일 벨기에 겐트대와 지역 및 국제사회의 미래농업 상호 협력·교류를 위한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재영 군수, 본교 릭 반 드 발레 총장, 인천 송도 캠퍼스 한태준 총장 간 3자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현재 협력 중인 스마트팜 프로젝트 수행상황을 점검하고 국제사회에서 지역 농업의 역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겐트대 소속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인 엘스 반 다메 교수와 온실 및 아열대류 전문가인 에듀 아르도 델라 페나 교수도 참석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선진 농업 전략을 공유했다.



두 교수는 환경제어를 통해 식물의 광합성을 조절하는 방법과 아열대 작물을 활용한 식량체계 전환 등 사례를 소개하고 농업 분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의 역량이 결집된 증평만의 특색있는 스마트팜을 내실있게 추진해 미래농업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2023년 12월 벨기에 겐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미래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농업환경 특색에 맞는 작물 테스트, 스마트팜 연구개발 등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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