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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관내 일반음식점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K급 소화기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름과 화기 사용이 잦은 일반음식점 183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4리터 K급 소화기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K급 소화기는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름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주방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지원 희망 업소는 증평군 외식업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외식업지부로 문의할 수 있다.
이번 K급 소화기 지원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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