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 사면 항구 복구 공사 완료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 사면 항구 복구 공사 완료

시도 35호선 도로

  • 승인 2024-11-14 11:5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113 정읍시,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 사면 항구복구
정읍시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 사면 항구 복구공사를 완료한 모습./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와 도로 사면 붕괴 피해를 입었던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시도 35호선 도로 사면 복구 공사를 지난달 말에 최종 마무리했다.

14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복구 공사는 지난해 8월 임시 응급 복구로 차량 통행을 재개한 이후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면 보강 작업과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완벽하게 완료됐다.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 사면 항구복구(산사태 당시)
정읍시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 산사태 당시의 모습./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이번 공사에서 계단식 옹벽과 영구 앵커, 락볼트 설치 등 도로의 구조적 안전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와 지반 침하에 대비하는 철저한 예방 조치를 마련해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며 "복구공사 과정에서 불편을 감내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읍시는 이번 항구복구 공사 완료를 계기로 도로 안전 점검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마사회,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 ‘대통령배·그랑프리’ 빅매치
  2. 항우연 노조, 이상철 원장 사퇴 촉구 "무능과 불성실"… 항우연 입장은?
  3. 경부고속도 '상서 하이패스IC' 10월 내 개통된다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스무 살에 금융기관 취업한 비결은?
  5. 5개월 앞둔 통합돌봄, 새틀짜기 논의 활발 "기관 협의체 만들고 직역 협력모델을"
  1.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캠핑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활짝
  2. [홍석환의 3분 경영] 올바른 질문이 먼저
  3.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4. [기고]안전한 대전시민의 밥상을 위해
  5.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헤드라인 뉴스


국감서 대법원 세종행 제기… 국토 장관 “용역 등 적극검토”

국감서 대법원 세종행 제기… 국토 장관 “용역 등 적극검토”

대법원 신청사의 행선지로 대구시에 이어 세종시가 거론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김용민(경기 남양주 병) 의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구', 전용기(경기 화성시 정) 의원은 13일 국토교통부 및 행복도시건설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이전 필요성을 각각 언급했다. 대법원의 대구행은 지난 문재인 전 정부에서도 헌법재판소의 광주행과 함께 거론된 바 있고, 세종시 입지까지 거론은 사법 개혁 흐름 아래 대안 카드로 모색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용민 의원은 일제강점기 한반도 내 3개의 항소 법원 입지로 평양과 경성(서울)..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매년 큰 인기를 받은 대전 빵축제가 올해 몸집을 더 키워 찾아온다. 1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대전의 102개 빵집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5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5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한제과협회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공식행사, 빵집 컬렉션, 마켓&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행사로 ▲개막식 ▲10m 대형롤케..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충남도가 21개 기업으로부터 4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여㎡의 부지에 총 4448억 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타지역에서 충남으로 이전하고, 국외에서 복귀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316명이다. 구체적으로 천안 테크노파크산단엔 경기도 소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

  •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