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제1회 서남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제1회 서남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승인 2024-11-15 12:0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제1회 전북서남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1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4일 전북은행 아우름 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전북서남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전북은행 아우름 캠퍼스에서 '제1회 전북 서남권 아동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이만재 부의장,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관계자, 학대 전담 경찰관 및 서남권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회 전북서남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2
정읍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14일 전북은행 아우름 캠퍼스에서 제1회 전북서남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정읍시 제공
행사는 신태인 꿈나무 교실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9명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도레미송'을 합창하고 우쿨렐레 연주로 축하 무대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한 후, 아동 학대 예방의 염원을 담아 참석자들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해 참석자들이 나무에 소망의 볼을 걸고 촛불을 밝히는 '소망 나무'와 '소망 촛불'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김순규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를 설명하고 아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 피해의 재발 방지와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읍이 학대 없는 밝고 건강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자영 정읍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도 "이번 기념식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마사회,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 ‘대통령배·그랑프리’ 빅매치
  2. 항우연 노조, 이상철 원장 사퇴 촉구 "무능과 불성실"… 항우연 입장은?
  3. 경부고속도 '상서 하이패스IC' 10월 내 개통된다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스무 살에 금융기관 취업한 비결은?
  5. 5개월 앞둔 통합돌봄, 새틀짜기 논의 활발 "기관 협의체 만들고 직역 협력모델을"
  1.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캠핑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활짝
  2. [홍석환의 3분 경영] 올바른 질문이 먼저
  3.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4. [기고]안전한 대전시민의 밥상을 위해
  5.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헤드라인 뉴스


국감서 대법원 세종행 제기… 국토 장관 “용역 등 적극검토”

국감서 대법원 세종행 제기… 국토 장관 “용역 등 적극검토”

대법원 신청사의 행선지로 대구시에 이어 세종시가 거론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김용민(경기 남양주 병) 의원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구', 전용기(경기 화성시 정) 의원은 13일 국토교통부 및 행복도시건설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이전 필요성을 각각 언급했다. 대법원의 대구행은 지난 문재인 전 정부에서도 헌법재판소의 광주행과 함께 거론된 바 있고, 세종시 입지까지 거론은 사법 개혁 흐름 아래 대안 카드로 모색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용민 의원은 일제강점기 한반도 내 3개의 항소 법원 입지로 평양과 경성(서울)..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매년 큰 인기를 받은 대전 빵축제가 올해 몸집을 더 키워 찾아온다. 1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대전의 102개 빵집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5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5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한제과협회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공식행사, 빵집 컬렉션, 마켓&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행사로 ▲개막식 ▲10m 대형롤케..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충남도가 21개 기업으로부터 4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여㎡의 부지에 총 4448억 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타지역에서 충남으로 이전하고, 국외에서 복귀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316명이다. 구체적으로 천안 테크노파크산단엔 경기도 소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

  •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