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현장 점검

  • 전국
  • 충북

황규철 옥천군수,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현장 점검

72억 투입해 수상보행교 편의시설 경관시설 주차장 조성.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 등과 함께 구읍 관광 활성화 기대

  • 승인 2024-11-19 10:28
  • 수정 2024-11-19 14:02
  • 신문게재 2024-11-20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1)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현장 점검 (2)
황규철 옥천군수가 19일 옥천읍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옥천군은 황규철 옥천군수가 19일 옥천읍 교동리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교동호수(향수길 95-27 일원) 인근에는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옥천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벚꽃길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또한 향수옥천 100리길의 시작점으로 자전거 라이딩객 및 구읍 봄꽃축제와 지용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옥천군은 2021년부터 총 72억 원의 사업비(도비 30억 원, 군비 42억 원)를 투입해 수상보행교, 주차장, 편의시설, 경관조명시설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바지선을 활용해 수상보행교의 하부 기초공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시 구읍 일원에 추진 중인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 옥천 마이스센터 건립, 옥천 박물관 건립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호수 주변의 데크길과 수상보행교에 수목조명과 경관조명을 조성해 야경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공약사업인 교동호수 야행산책로 신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교동호수를 찾는 주민들에게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 전국의 관광객에게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내년 준공을 목표로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4.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5.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1.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2.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3.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4.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5.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헤드라인 뉴스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교수들도 지역대 떠난다… 이공·자연계열 이탈 심화

최근 5년간 충청권 국립대학에서 타 대학·기관 등으로 이직한 교수 절반 이상이 이공·자연계열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해외로 떠나는 수도권 대학교수들이 늘면서 비수도권 대학교수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연쇄 이탈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에서 지역별 국가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우수교원들이 지역을 떠나는 것이다. 9일 국회 교육위 서지영 의원실이 최근 발표한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5월) 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지방거점국립대 9곳에서 이직한 교수는 3..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공중화장실에 남긴 흔적… 청소 관리자에겐 하루의 전쟁

대전의 한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문을 열자 바닥에 흩어진 휴지 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몇몇 변기 칸은 이물질로 막혀 사용할 수 없었고, 비누통은 텅 비어 있었다. 휴지통이 없으니 누군가는 사용한 휴지를 변기 뒤편에 숨겨두고 갔다. 무심코 남긴 흔적은 청소 노동자에게는 전쟁 같은 하루를, 다른 이용자에게는 불쾌한 경험을 남긴다. 사회 전반의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와 달리, 공중화장실만큼은 여전히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나는 공간이었다. 9일 중도일보는 대전의 한 전통시장과 천변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청소 관리자를 현장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