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가 음식점 주방(후드·덕트) 화재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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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가 음식점 주방(후드·덕트) 화재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 승인 2024-11-19 10:52
  • 수정 2024-11-19 16:32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소방서 음식점 후드·덕트·벽체에 기름때 화재 주의 당부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가 음식점 주방(후드·덕트) 화재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음식점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불씨가 후드·덕트, 벽체에 눌러 붙은 기름때에 착화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후드·덕트에 불이 붙으면 외부에서는 식별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어렵고 쌓인 기름때에 의해 연소가 급격히 확대돼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음식점 주방에서는 ▲배기 덕트는 0.5㎜ 이상 두께의 강판 등 불연재로 설치하기 ▲후드·덕트, 벽체에 붙은 기름 찌꺼기 청소하기 ▲기름 제거에 용이한 필터 설치하기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하기 ▲K급 소화기 비치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K급 소화기는 동·식물유(식용유) 등 기름 화재 시 유막을 형성해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질식 소화 원리로 진화할 수 있는 소화기로, 주방에 꼭 필요한 필수 소화기로 비치를 권하고 있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주방 후드나 덕트, 벽체에 기름때가 쌓이면 작은 불씨로도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음식점 관계자께서는 반드시 K급 소화기 비치와 함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으로 화재예방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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