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메타버스 거제 사업 중단…신기술 도입, 사전 계획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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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메타버스 거제 사업 중단…신기술 도입, 사전 계획 강화 필요

사업 실효성 부족으로 중단

  • 승인 2024-11-25 15:5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2. 관련사진(★시청전경)
거제시청 전경<제공=거제시>
[경남 시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거제시가 팬데믹 이후 추진한 메타버스 사업이 실효성 부족으로 중단되며, 신기술 사업 사전 계획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거제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용자 감소와 예산 부족으로 사업은 중단됐고, 계획 일관성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메타버스 거제 사업은 1억2000만 원 초기 예산이 책정됐다.

이 중 약 2900만 원만 집행되고, 나머지 금액은 반납됐다.

메타버스 사업 확장 계획은 중단됐고, 추가 예산 투입 계획도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메타버스 사업 추가 예산 투입은 계획에 없다"며 "2024년 중장기 계획 재검토 후, 해당 사업은 추진 불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초기 계획 단계에서의 충분한 검토 부족과 기술 도입의 현실적 한계가 드러났다.

2030 거제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된 메타버스 사업은 기술적 기반과 예산 부족으로 차질을 빚었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유지에는 전문 인력과 높은 예산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러한 필요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며 장기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 초기 이용자 감소에 따라 플랫폼 유지 관리의 경제성이 떨어진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팬데믹 이후 메타버스 관심이 급감하면서 사용자가 감소했고, 이로 인해 사업 확장성이 제한됐다.

이번 사례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다.

의원들은 기술 도입 사업 사전 검토와 계획 단계에서의 구체성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신기술은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유동적인 수요를 가진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 시장성과 실효성을 명확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는 이번 사업 실패를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 도입 시 사전 검토 과정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예상 비용과 기술적 한계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메타버스 사업 실패는 신기술 도입 과정에서의 사전 검토와 실행 가능성 분석 중요성을 보여줬다.

앞으로는 현실적 한계를 고려한 계획 수립과 구체적 전략을 통해 신기술 도입이 지역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시는 기술 기반 사업에서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더욱 탄탄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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