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걷기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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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걷기 프로그램 성료

‘체험이 있는 서해랑길 걷기’

  • 승인 2024-11-27 15:3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서해랑길 체험사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3일에 열린 '체험이 있는 서해랑 길 걷기'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3일에 열린 '체험이 있는 서해랑 길 걷기'를 끝으로 코리아 둘레길(서해랑 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완료했다.

고창군은 코리아 둘레길 중 하나인 서해랑 길 41코스, 42코스, 43코스가 운영 중이며 고창군은 서해랑 길 41~43코스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매월 둘째 주에는 '명사와 함께 걷는 서해랑 길 고창'을, 넷째 주에는 '체험이 있는 서해랑 길 고창' 사업을 진행하며 국내 여행사 및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그 결과, 탐방 프로그램 이용자가 1331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배 가량 늘었다. 또 개인 배낭여행족을 비롯해 걷기 동호회와 여행카페, 서울과 부산의 여행사에서도 고창을 걷는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했다.



지난 23일에는 올해 서해랑 길 사업의 마지막인 체험이 있는 서해랑 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40명의 참가자들이 김소희 생가가 있는 서해랑 길 43코스를 걷고 즉석 판소리공연을 듣고 직접 판소리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 서해랑 길은 바다 전망대, 동호항, 염전, 서해안 바람 공원, 갯벌, 선운산 기암괴석 등 고창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 유산이 어우러진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길이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오미숙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지역의 세계 유산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계 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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