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6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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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6건 선정

  • 승인 2024-12-04 11:31
  • 신문게재 2024-12-0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청 현재
부안군청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군민 우선주의 행정을 펼친 2024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6명(우수 2명, 장려 4명)을 최종 선정했다.

4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공무원들이 기존의 소극적이고 규제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속하게 대응한 사례를 발굴하여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 행정협업 우수사례 38건 중 실무 심사를 거쳐 6건의 사례를 선정하고, 적극 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군민 우선주의 행정을 위해 노력한 우수공무원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농업정책과 이채희 주무관의 '보조 지원 농기계 QR 하나로 간편하게 관리해요' 사례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지석 주무관의 '농기계 임대 모바일 활용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채희 주무관의 사례는 농기계 사후 관리시스템 구축 아이디어를 발굴해 QR 코드 부착만으로 위치기반 점검 가능한 모바일 앱 자체 개발하여, 점검 절차 간소화와 개발비 절감으로 군민 체감도 높은 적극 행정을 손수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지석 주무관은 농기계 임대 과정 시 모바일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계약서 작성 시간 절감 및 농번기 빠른 출고를 도모하여 임대사업소 운영 효율성과 농민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모바일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의 경우 계약 방법을 이원화하여 서명 간소화 계약 추진하는 등 선제 적인 적극 행정을 추진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서 내수면 어업인의 안정적 양식업 운영을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한 해양수산과 김태옥 주무관과 협업를 통한 주산면 신율천 인근 상습 침수 해소 방안을 마련한 상하수도사업소 김선평 주무관, 관내 수소차 증가에 따른 수소충전소 이용객 편의 증진 방안을 마련한 TALK! 소리 나는 수소 행정을 추진한 지역경제과 김혜연 주무관과 LPG 판매업 위기 속 단비 같은 지원 정책을 추진한 지역경제과 이미경 에너지팀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는 "군민의 필요에 맞춘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문제 해결이 민첩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가능하게 한다"며 "우수사례 발굴과 협업의 결실을 군민이 먼저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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