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소득작목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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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소득작목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 시행

농업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대응 19개 사업 추진

  • 승인 2025-01-03 14:50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무주
전북 무주군 스마트팜 대추토마토 시범재배./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이 2025년도 소득작목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3일 무주군에 따르면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사업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 등을 농가에 보급하고 그 효과를 실제 현장에서 검증·확산하는 사업으로,

무주군은 올해 국비 3억6000만원 포함, 총 15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과수와 채소, 스마트팜·화훼 분야에서 총 19개 사업(870ha)을 추진한다.

과수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사과원 저온 피해경감 통로형 온풍 공급 기술 보급,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광망 지원 등이 있으며 채소 분야에서는 수출형 중일성 딸기(여름딸기) 안정생산 냉방 기술 시범을 비롯한 고랭지 비가림 엽채류 안정생산 종합기술 시범, 고랭지 흑미수박 특화단지 육성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팜·화훼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시범 보급 등 소득작목 전 분야에 걸쳐 신기술을 지원하고,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 등 만 39세 이하 청년 대상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농업 분야 인재 발굴 및 청년농 육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2월까지 현지심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과, 농업인 상담소에서도 자세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과수와 채소, 스마트팜, 화훼 등 소득작목이 무주농업의 숨은 잠재력이자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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