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쉼·삶 균형 가사서비스 지원 의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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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일·쉼·삶 균형 가사서비스 지원 의견 조사

인구감소 대응 시민 맞춤형 정책 추진

  • 승인 2025-01-08 14:22
  • 신문게재 2025-01-09 5면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북 군산시가 임산부, 맞벌이 등의 세대에 일·쉼·삶의 균형을 위해 2025년부터 추진할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

8일 군산시에 따르면 조사 기간은 1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이다.

군산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가정이다.

이번 조사는 수요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20~50대 군산 거주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 및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 시행 시 이용 의향 ▲지원 대상 기준 적정성 ▲지원 적정 횟수 등이다. 시는 이 외에도 인구정책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군산시청 누리집,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QR 부호(코드)에 접속하면 되고, 설문조사 기간 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도서관 등 방문을 통한 서면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온라인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선물권도 증정할 방침이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저출생 대책에서 일·가정양립은 우선순위에 드는 중요한 분야로,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을 통해 부모에겐 쉼과 가족시간을 제공하여 가족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시는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의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산=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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