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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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체계 구축
섬 지역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 승인 2025-03-06 15:0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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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은 북도면, 덕적면, 영흥면 등 섬 지역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2년차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옹진군은 지난해부터 농업인들은 과거 관행적으로 소각해 오던 영농부산물의 소각을 전면 금지하고 영농부산물의 안전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생활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수고를 덜고 무분별한 소각 방지로 산불을 예방하며 처리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여 미세먼지 발생 및 병해충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영농부산물의 파쇄작업은 무상으로 작업이 진행되며, 농업인은 파쇄를 할 수 없는 유인끈 등만 제거하고 한곳에 모아두면 일정에 맞추어 파쇄작업이 지원된다.



옹진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의 시범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수요 및 효과를 판단한 뒤, 다른 섬으로의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옹진군 농업인의 영농작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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