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톡] 4·19 제65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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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톡] 4·19 제65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며

김용복/평론가

  • 승인 2025-04-20 13:41
  • 수정 2025-04-20 13:42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19일은 4·19혁명이 일어난 지 벌써 65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전의 학생들이 불의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외쳤던 4·19 민주의거가 65주년을 맞았다.



사)대전세종충남 4·19혁명회(회장 전성국)는 19일 오전 11시 대전시 중구 목척교에 위치한 '4·19혁명 진원지 표지석이 세워진 곳에서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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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국 회장이 추도식 하는 모습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받는 4·19 민주의거 정신을 기리고, 이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겠다는 취지다.



이정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오늘 행사에는 김상섭 사)대전세종충남 4·19혁명회 부회장과 대전지방보훈청장을 대신하여 박철웅 보훈과장이 헌화 했으며, 이양희 3·8민주의거 기념 사업회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신하여 임진숙 보훈단장이 헌화했고, 설동호 대전 교육감 헌화, 정진남 전국문중협회 회장, 전민, 김성중, 송진섭, 최우영, 이기용, 김영광, 김정수, 안태승, 김종진, 박경은, 임진숙, 박철웅 보훈처 과장, 최영상, 박헌오, 이종구, 현영봉, 강주성 씨 등, 이와 관련된 주요 인사들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성국 사)대전세종충남 4·19혁명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선거 때 자유당 정권의 부정과 불법적인 인권탄압에 항거하여 대전고학생들을 비롯하여 대전상고학생들이 교문을 박차고 나온 시위가 도화선이 되어 전국 수많은 학도들과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한 것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한 단계 승화시킨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때의 이 젊은 학생들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이양희 3·8민주의거 기념 사업회장은 기념사에서 "민주주의는 태어날 때부터 배워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가르치고, 터득하고 배워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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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목척교에 세워진 4。19기념 표지석
4·19학생 혁명을 일으키게한 이승만 대통령이 오늘날에 와서 국부로 추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구한말 옥중에서 초인적인 활동을 보였을 때와 정부수립 초기의 특정 활동에서 몰락 왕족(讓寧大君)의 후예로서 대한민국 정부를 임정의 전통 위에 수립한 것도, 그의 독립운동의 성과와 관계없이 잘 알려지지 않은 공적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건국이 연합국의 승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제의 폭정하에서 3·1혁명을 통해 이뤄졌다고 보고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며, 제헌헌법 전문(前文)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수립되었는가를 밝힌 것은, 다른 나라 헌법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것으로, 제헌국회 의장이었던 이승만의 노력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한국 최초의 박사였고, 반봉건왕조의 정의로운 활동으로 감옥살이도 했다. 이에 따라 1919년 3·1운동 직후엔 노령(露領) 임시정부(1919년 3월 21일)에 의해 외무총장으로 임명되었고, 4월 11일 상해임시정부에서는 국무총리로, 4월 23일 한성 임시정부에서는 집정관총재(執政官總裁)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은 대통령 직선제·종신제를 위해 헌법을 편법으로 개정하고, 부정선거를 대놓고 자행하여, 지금 이 자리에 모인 80 넘은 노인들, 당시 고등학생, 대학생들이었던 이들이 길거리 투쟁에 나섰던 것이다. 그래서 4·19 혁명이 일어났던 것이다.

지금 이 기념식은 그 당시 젊은 학생들의 정신을 오늘 이어받으려 하는 것이다. 나라부터 바로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김용복/평론가

김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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