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리뷰' 원데이 명상 클래스...5월의 새로운 시작 돕는다

  • 문화
  • 문화 일반

'라이프 리뷰' 원데이 명상 클래스...5월의 새로운 시작 돕는다

마음수련 명상센터, 5월 7일 전국 160여 개 지역센터서 원데이 클래스 오픈
90분 명상 체험 통해 영화같은 내 인생 돌아보기...지금 변화의 힘과 지혜 얻는다
참가 희망자는 1대 1 상담 예약 기본, 참가비 3만 원...후속 프로그램은 선택

  • 승인 2025-05-07 07:53
  • 수정 2025-05-07 09:1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50507_073112465
영화처럼 다시 보는 나의 인생 90분, '원데이 라이프 리뷰'. 사진=명상센터 제공.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어떻게 살면 행복할까. 그 해답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품을만한 고민거리다. 유년기부터 청소년·성인·중장년·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현상은 조금씩 다르게 다가오지만, 본질적으론 인생을 관통하는 숙제들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주변인들로부터 "(가족·친구·연인이든) 있을 때 잘해. (부모님이) 떠나고 나면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조언을 듣기도 하고, 스스로 "~할걸 그랬어"란 아쉬움을 수시로 표현한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서야 과거의 삶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깨달음을 얻는 상황을 맞이한다. 이는 전문 용어로 '라이프 리뷰(Life Review)'라 표현한다.



영화와 같은 내 삶과 내면을 다시 돌아보고 성찰하면서, 인생의 깨달음과 지혜를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삶의 갈증을 풀어줄 '라이프 리뷰 명상 클래스'가 5월의 문을 연다. 마음수련 명상센터는 5월 7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걸쳐 160여 개 지역센터에서 ▲1DAY(90분 명상체험) ▲30DAY(자아성찰) ▲90DAY(습관 변화)까지 3단계(선택)로 연결되는 라이프 리뷰 명상 클래스를 선보인다.

1DAY(원데이) 클래스는 90분간 나의 인생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시간이다.

40대 참가자 A 씨 체험담으로 미리 보면, 그는 라이프 리뷰를 통해 '어린 시절 부러워했던 기억 하나가 지금의 열등감을 불러오고 있다',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이 기준이 돼 지금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다', '남의 평가와 시선에만 맞추며 삶을 살고 있다', '멈추고 싶은데 멈출 수가 없고, 지치고 쉬고 싶다' 등의 내면의 울림을 마주했다. 그리고 모든 원인이 나의 삶 속에 있음을 확인한다.

현주소 파악은 곧 변화의 시작이다. A 씨는 원데이 클래스에 이어 30DAY 클래스에 참여하기로 하고, 마음 비우기를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다음 단계의 90DAY 클래스는 삶에서 굳어진 습관과 행동을 변화하는 과정으로 유의미하다.

참가 희망자는 라이프 리뷰 명상 클래스 누리집(https://trueselfclass.com/life-review) 클릭을 통해 거주지와 가까운 명상센터로 1DAY 클래스 신청을 하면 된다.

1대 1 상담과 1인 예약(동행자 정보 포함)이 기본이고, 지역에 따라 5월 7일 또는 12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30DAY 또는 90DAY 클래스 참여 여부는 원데이 클래스 후 스스로 선택하면 된다.

명상센터 관계자는 "다시 보는 나의 인생 '라이프 리뷰'를 통해 인생 정리를 해보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참가자는 클래스 3단계를 밟아가면서, 부정적 생각과 불안, 잡념, 묵은 후회와 감정 등에서 점점 자유로워진다. 버려진 마음은 사람관계를 개선하고 삶의 여유와 감사함을 찾도록 돕는다"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3.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4.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5.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1.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2.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3.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5.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헤드라인 뉴스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별 한 곳씩 조성했다고 홍보해 온 반려동물놀이터가 실제 이용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설에선 고객 니즈를 고려하지 않은 예약제가 발목을 잡았고, 대부분이 야외 공간에 그쳐 날씨와 계절적 변수를 고려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개장 이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홍보·프로그램 운영이 미흡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일 취재에 따르면,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자 수가 평일 평균 10명 미만, 주말 역시 10명 대에서 100명대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