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호우 대비 총력 대응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호우 대비 총력 대응

  • 승인 2025-06-20 14:44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청양군 인양배수장 현장점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청양군 인양배수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 강화와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지역본부는 도내 15개 시군에 저수지 232개소, 배수장 226개소, 용배수로 1만 6612km 등 주요 농업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2023~2024년 수해 피해가 발생한 펌프 및 제진기 재해복구를 완료해 농경지 침수피해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저수지 사전방류시설을 통한 방류로 수위관리에 나서며, 취약지역에 대하여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시 마을주민 대피 안내 등 협조체계를 수립했다.

현재 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해 각 지사는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 중이며, 지사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여 상황 전파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금강변 주변 시설하우스가 밀집된 논산, 부여 등 지역의 경우 배수장 가동, 배수문 조작 등 침수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취약시설 주변 출입통제, 안전펜스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수 충남지역본부장은"이번 장마철에 그 무엇보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선제적인 시설 점검과 방류 관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구 명예구청장협의회, 민주당 현수막에 반발…"구청장 음해 중단하라"
  2. 세종시, 새 정부와 '행정수도 완성' 44개 국정과제 추진
  3.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우창영 평생학습관장·최현주 기획국장
  4. [시작된 장마, 준비는?] 이상기후에 밤낮없는 대전기상청…주민 안전도 지킨다
  5.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1. 배재장학재단, 배재대 학생 15명에 장학금 1500만원 전달
  2. 대전대 인근 대학로에 '오상욱 거리' 조성… 동구 26일 선포식
  3.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4. 코레일, 폭염 대비 서해선 현장 안전 점검
  5. 아빠들의 신나고 즐거운 육아동행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이전 부적절"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강력 반발

"해수부 이전 부적절"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강력 반발

이재명 정부가 집권 초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하는 부적절한 처사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중도일보가 해수부 탈(脫) 세종을 막기 위해 충청권 시도 공조가 시급하다고 보도(6월 12일자 1면)한 뒤 전격 회동한 자리에서 해수부 사수 의지를 다진 것이다. 충청 시도지사들은 또 야당 일각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경남 사천 이전 시도에 대해서도 정부의 공식 입장이 없지만 향후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 지역 성장동력 양대 축인 세종 행정수도와..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17일 오전 최초 진동이 감지된 특수학교 대전가원학교에 대해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진다. 당초 대전교육청이 자체 조사로 진동 원인을 찾으려 했으나 추가 진동이 감지되고 구성원 불안감이 커지면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1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하루 뒤인 20일부터 학교 왼편 전체 층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 기간 학교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17일 처음 진동이 감지된 쪽이다. 가원학교는 앞서 2024년 9월부터 10월 말까지 한 차례 이 공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2025년 2..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정부가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특히 건설 경기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을 정부 차원에서의 환매조건부 매입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지방 도시에서 심화하는 건설 경기 침체 현상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2조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미분양 주택 환매,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착공, 중소 건설사 유동성 지원 등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 선물 취약계층에 건강한 여름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