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소방기관 사칭'사기 범죄'주의 당부

  • 전국
  • 계룡시

계룡소방서, 소방기관 사칭'사기 범죄'주의 당부

  • 승인 2025-07-15 11:17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크기변환]소방공무원 사칭 카드 뉴스
계룡소방서(서장,이동우)는 15일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특정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일부 사기범들은 소방서를 사칭해 업체나 개인에게 특정 물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소방청에서 지속적으로 사기 주의 홍보를 하고 있으나, 최근 세종시 등 여러 지역에서 소방관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시도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 하면서 시민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소방기관은 특정 업체나 민간인을 대상으로 개인 휴대전화, 문자로 물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유사한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관할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하며, 공문이나 기관명을 내세워 계약 체결이나 납품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기관에 공식 확인을 요청해야 한다.

이동우 계룡소방서장은 "정상적인 행정절차 없이 물품이나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기관의 신뢰를 악용하는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사망 20일 뒤 발견된 모자 왜?…사회 단절된 채 수개월 생활고
  3.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이어 이번엔 극우 교원단체 '대한교조' 홍보 배정 논란
  4.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5.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1.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2.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3.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4. 의대생 전원 돌아온다지만... 지역 의대 학사운영·형평성 논란 등 과제
  5.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헤드라인 뉴스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취업시장 `바늘구멍`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취업시장 '바늘구멍'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39개로 줄며 취업 시장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반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559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통한 6월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2%(1만9000명) 감소했다. 신규 구인은 2023년 3월부터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지난달 3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4만1000명) 많..

이 대통령 “참사 유가족 모욕 반사회적 언행 무관용 대응해달라”
이 대통령 “참사 유가족 모욕 반사회적 언행 무관용 대응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적 참사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을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2024년 7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참사 발생 2주기인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1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임임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수하지 않는 것이 의무임에도 의무 불이행으로 많은 사람이 참사를 당했다”며 “청주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음성 소재 전국최초 국립소방병원 7월 준공 허가 앞두고 본격 가동 준비
음성 소재 전국최초 국립소방병원 7월 준공 허가 앞두고 본격 가동 준비

7년 전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는 음성군의 약속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 전국 최초의 소방 전문 종합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이 음성군에서 곧 준공 허가를 앞두고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군은 2018년 7월 16일, 국립소방병원(당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중부 4군(음성·진천·괴산·증평)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였다. 소방방재청은 당시 전국 62개 지자체가 참여한 공모에서 음성군이 국토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과 경제성, 지자체와 주민의 강한 의지를 인정받아 유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