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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충남도가 대상을 차지했다. /충남관광협회 제공 |
도는 5개 시군(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구성했다. 또 공주시는 대백제전을 홍보하기 위한 개별 부스를 마련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충남도는 고유 관광 자원과 대표 축제, 체험 콘텐츠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은 도가 제8회(2023년) 콘텐츠 부문, 제9회(2024년)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도는 해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전략적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광역 관광 홍보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만든 성과로, 충남관광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 관광박람회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7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관람객은 총 2만여 명으로, 여행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부터 관광업계 종사자, 바이어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뤄졌다.
국내관에서는 지자체 홍보관, 테마여행관, 여행상품 판매관이 구성되어 지역별 특산물과 축제, 관광지 소개가 이뤄졌으며, 국제관에서는 해외 관광청과 여행사들이 해외여행 정보를 제공해 해외 관광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제관광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관광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참가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 교류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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