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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반 VR 사나리오 콘텐츠 관련 사진. |
영아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VR 프로그램 개발 성과가 관련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으로 이어졌다.
극동대는 간호학과 김아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영아 응급상황 대응 간호 VR 콘텐츠가 '2025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열성경련, 청색증, 신생아 심폐소생술(CPR) 등 주요 응급상황에 보호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VR 시나리오 콘텐츠를 개발한 것이다.
Unity 엔진을 활용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으며, 반복 학습을 통해 임상 판단력과 간호중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김아림 교수를 비롯해 김기홍 박사, 간호학과 4학년 김승민·박소은·신윤서 학생 등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기술과 간호교육의 융합이라는 점과 실감형 콘텐츠의 교육 효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사업'(20212025)과 예정된 '중견연구사업'(20252030)의 연계 과제로 수행됐다.
실감형 돌봄 콘텐츠 개발을 통해 간호학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김아림 교수는 "응급상황 대응은 생명을 살리는 간호의 핵심"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보호자들이 실질적인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적 돌봄에 기여하는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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