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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버스와 함께 찾아가는 아동과학교실. |
이동과학교실은 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아 도내 80개 초·중학교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에는 과학전시 체험, 과학실험쇼, 체험교실, 강연 등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실감나는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월 17일에는 충주 국원초등학교에서 이동과학교실이 운영됐으며, 이는 충청북도 온마을배움터 '지역공감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역 국립대와 초등학교가 협력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원초에서의 운영은 대학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참여함으로써 교실의 경계를 넘어서는 교육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손태진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실감형 과학교육 콘텐츠를 지속 지원해 지역 학생들의 과학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이동과학교실 외에도 생활과학교실, 과학진로캠프, 시니어 디지털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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