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이동과학교실로 과학문화 확산 앞장

  • 전국
  • 충북

한국교통대, 이동과학교실로 과학문화 확산 앞장

도내 80개 초·중학교 찾아 과학 체험 교육 운영

  • 승인 2025-07-24 20:2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이동과학교실’
과학버스와 함께 찾아가는 아동과학교실.
한국교통대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과학버스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동과학교실은 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아 도내 80개 초·중학교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에는 과학전시 체험, 과학실험쇼, 체험교실, 강연 등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실감나는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월 17일에는 충주 국원초등학교에서 이동과학교실이 운영됐으며, 이는 충청북도 온마을배움터 '지역공감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역 국립대와 초등학교가 협력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원초에서의 운영은 대학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참여함으로써 교실의 경계를 넘어서는 교육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손태진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실감형 과학교육 콘텐츠를 지속 지원해 지역 학생들의 과학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이동과학교실 외에도 생활과학교실, 과학진로캠프, 시니어 디지털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4.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5.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