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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
이날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은 봉양읍 공공산후조리원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도·시 관계자, 시의원, 보건의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산 지원 시설의 출범을 축하했다. 해당 시설은 제천시 또는 충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5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라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이미 9월까지 32명의 임산부에 대한 입소 예약을 마쳤다.
공공산후조리원에서는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은 물론, 산후 요가, 면역력 향상 사우나, 주 5회 전신 마사지 등 전국 최초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산모의 빠른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친화적 도시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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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탁사정 관광자원화 개발사업 준공기념행사 |
탁사정은 '제천 9경' 중 하나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50미터 길이의 데크로드, 100미터의 보행매트 등이 조성되었고, 십여 년간 출입이 통제됐던 산책로도 재개방됐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탁사정이 제천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산책로 내 취사·캠핑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 공공질서 수칙을 안내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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