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국내 전립선암 로봇수술 권위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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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국내 전립선암 로봇수술 권위자 영입

전상현 전 울산대 교수 8월 1일부터 진료

  • 승인 2025-07-31 17:3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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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전 울산대 교수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이 국내 비뇨기종양 분야 로봇수술 권위자인 전상현 전 울산대 교수를 영입했다.

전 전 교수는 8월 1일부터 포항성모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그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울산대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와 로봇수술센터장, 울산지역암센터장 등을 지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단일공 다빈치 SP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복강외 접근 전립선암 수술, 후복막강 부분신절제술, 부신절제술 등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SARA 술식을 국내 처음 도입해서는 신속한 회복과 높은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그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의 비뇨의학과 공식 프록터로 활동하며 전국 주요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지도와 기술 전수를 하고 있다.

포항성모병원은 전상현 전 교수 영입으로 지역 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고난도 로봇수술과 전문 비뇨기 진료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계 종양, 남성 배뇨장애, 요로결석, 비대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경옥 병원장은 "전상현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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