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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관련 사진. |
이번 교육은 극동대 취창업지원처 주관으로 충청북도 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 기술, 의료기기 개발, 규제과학, 사이버 보안 등 보건의료 분야 전반을 아우르며,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루는 의료기기의 사용법과 보안, 안전성 평가, 법적 규제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직무 연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간호학과 송한샘(4학년) 학생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배우는 줄 알았는데, 실제 병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배우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향후 문제 예방과 의료기기 개발 단계에서도 간호사가 기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극동대 간호학과 취업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한국융합보안학회(KCSA) 주관 '2025 하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 보건의료 보안 관련 연구 두 편을 발표하며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의료기기 환자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규제과학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고찰' 연구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극동대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취업동아리를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 ▲규제과학 이해 ▲보건의료 보안 등 다학제적 전문성을 강화할 실전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간호학과뿐 아니라 사회체육학과, 방사선학과, 항공운항학과 학생들도 참여하며 학과 간 융합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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