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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수안보 이벤트' 행사 포스터. |
음악과 공연, 경품 이벤트가 어우러진 축제가 한여름의 낭만을 선사한다.
충주시는 9일 오후 7시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한여름 밤 수안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요경연대회 '중원애플 가요제'와 가수 미아성의 초청공연이 준비돼 있어 흥겨운 무대를 통해 무더위를 잊게 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천 입욕권과 온천수로 만든 화장품 '수안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시는 이번 행사가 수안보 온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왕의 온천'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1차 행사에서는 밴드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통기타, 장구, 색소폰, 하모니카 등의 공연이 이어져 휴가철 수안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내현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회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온천욕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며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수안보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부터 7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2차 수안보 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귀성객과 휴가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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