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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세이브더칠드런이 12일 도교육청에서 충남 이주배경학생의 기본권 보장과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
12일 체결한 이번 협약은 충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늘봄학교의 통합적 운영과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라는 정책 방향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권리 기반 접근이 맞닿으면서 성사됐다.
두 기관은 이주 및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통한 건강한 성장 도모, 지원 사업 홍보 및 신규 사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수해를 입은 이주배경학생 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이주배경학생을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주배경학생 가정을 위해 신속하게 긴급 지원에 나서주신 세이브더칠드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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