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가 31곳서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미흡'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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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가 31곳서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미흡' 적발

  • 승인 2025-08-12 15:40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6월부터 이달 초까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점검을 진행한 결과, 농가 31곳에서 방역 미흡 사항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가금농가 803호로 주요 점검 내용은 ▲방역실·전실·울타리 등 법정 방역시설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소독설비 운영 실태 ▲출입기록부 및 소독실시기록부 작성 여부 등 농가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의무 사항들이다.

점검 결과, 전체 농가 중 31곳에서 전실 운영이 미흡하거나 차단시설 미설치 등 60건의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도는 미흡 사항 적발 농가에 이행계획서를 징구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점검으로 드러난 방역 취약점을 보완해 다가오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도내 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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