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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봉입식 사진. |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전국 100개 학교 릴레이 봉입식의 하나로, 알기 쉽게 다시 쓴 독립선언서를 타임캡슐에 담아 2045년 광복 100주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독립운동 정신과 나라사랑의 가치를 전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임캡슐 전면에는 '광복 80년' 엠블럼과 함께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계승해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이 새겨진 명판이 부착됐다.
봉입된 캡슐은 개봉 전까지 교내 전시형 케이스에 보관돼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호텔관광고는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함께 2021년부터 매년 지역 보훈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에 빵을 직접 제작·전달하며 보훈문화 확산과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청소년 보훈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봉입식 역시 그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박용주 지청장은 "오늘 학생들이 담은 약속과 꿈이 20년 후에도 이어져 광복 100주년을 맞는 미래 세대가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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