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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족센터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 운영 모습. |
충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25년 하계 행복한 밥상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점심 도시락 제공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균형 잡힌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센터는 7월 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한 달여간 평일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다.
도시락은 지역 업체와 협력해 영양 균형은 물론, 안전과 위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식단으로 준비됐다.
또 요리체험 등 영양교육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성장도 함께 도모했다.
도시락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방학 때마다 아이 식사가 걱정이었는데, 건강한 도시락을 받게 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가족센터 심재석 센터장은 "행복한 밥상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현재 6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자녀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돌봄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해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나눔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1호점(연수동행정복지센터 별관 2층, 품앗이형) ▲2호점(용산동 동일하이빌 아파트 내, 초등돌봄형) ▲3호점(중앙탑면 미진이지비아 아파트 내, 초등돌봄형) ▲4호점(문화동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1층, 품앗이형) ▲5호점(연수동 연수주공6단지 아파트 내, 초등돌봄형) ▲6호점(교현안림어울림센터 2층, 초등돌봄형)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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