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KY RISE 사업단, ‘ALL-RISE 협력연구팀’ 발족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건양대 KY RISE 사업단, ‘ALL-RISE 협력연구팀’ 발족

대학-출연연-기업 연계 지역혁신 연구협업

  • 승인 2025-09-01 10:1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건양대 KY RISE 사업단, ‘ALL-RISE 협력연구팀 발족
건양대 KY RISE 사업단, 'ALL-RISE 협력연구팀 발족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 KY RISE 사업단(단장 홍영기 대외협력부총장)은 지역 혁신을 선도할 'ALL-RISE(Alliance under RISE) 협력연구팀'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연구팀은 대전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출연연 연구 협력의 일환이다. 건양대, 충남대, 을지대, 대전대 4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전형 시그니처 과제로 기획됐다. 건양대에서는 대전에 위치한 27개의 정부출연연구원, 산업체와 공동연구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건양대는 공모를 통해 6개의 ALL-RISE 협력연구팀을 선정했다. 8월 29일 연 간담회를 통해 대학-출연연-기업이 긴밀히 연계해 지역혁신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협업 모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건양대 의학과, 물리치료학과, 인공지능학과의 우수한 연구진과 재학생, 그리고 4개의 출연연 연구자, 6개의 대전소재 산업체 임직원 등 총 4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4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연구논문,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과학과 기술 성과 창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양대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출연연과 협력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R&D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교원-출연연 연구자-산업체 연구원 간 공동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자립화를 유도하는 '출연연 연계형 얼라이언스' 운영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연구에 참여하는 학생 연구원들에게는 실전적 연구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해, 미래 메디바이오 의과학자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대학은 기대하고 있다.



한승연 KY RISE 사업단 산학연공동연구센터장 교수(의학과)는 "ALL-RISE 협력연구팀은 대학과 출연연, 지역 기업을 긴밀하게 연결해 대전만의 강력한 연구·산업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는 물론, 대학 연구 역량 강화와 청년 연구자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1.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3.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4.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