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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24년 참가한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 /충남경제진흥원제공 |
이번 연수는 동남아 최대 소비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11월 24일부터 6일간 진행되며,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실무 중심의 일정이 포함된다.
연수 주요 프로그램은 현지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수출상담회, 유통망 및 시장조사, 현지 유관기관·창업자 초청 세미나 등이다. 진흥원은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시장 진입을 목표로 중장년 창업자의 해외 비즈니스 경험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충남FTA통상진흥센터와 인도네시아 해외사무소가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충남FTA통상진흥센터는 관세사와 수출 전문위원을 통한 한-인니 CEPA 활용 컨설팅 및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현지 수요 분석과 바이어 발굴, 상담 후속 관리 등을 담당한다.
한희철 충남FTA통상진흥센터장은 "중장년 창업자는 풍부한 산업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만큼 이번 연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성과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 창업자는 16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지원내용은 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중장년 창업자 특화 수출사업을 기획해 5개사를 지원하며, 약 98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해당 사업을 정규 시책으로 반영해 중장년 창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수출 실전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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