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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기대에서 연구개발한 |
이 교과목은 외국어 교육을 넘어 영어 학습, 인문학적 사고, 그리고 AI 코스웨어 기반 맞춤형 학습을 결합한 융합형 교양 과목이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 플랭스쿨(Plank School)과 협력해 연구·개발됐다. 신애경 교수가 직접 AI 코스웨어를 활용해 교육 모델을 설계했다. 신 교수는 영어 학습을 인문학적 탐구와 연결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사고력, 비판적 이해, 문화 간 소통 역량을 함께 함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업은 단순한 온라인 강의 방식을 넘어서 교수와 학생이 함께 AI 코스웨어를 실시간으로 수업과 과제 수행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 학습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학습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애경 교수는 "AI 융합영어는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과목이 아니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사고의 확장과 학습 혁신을 동시에 경험하게 하는 교과목"이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교수학습지원센터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생각하며 향후 전국 대학과 함께 AI 코스웨어의 확산과 고도화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창의교수학습지원센터와 신애경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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