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직원 "오늘은 내가 제빵사"… 직접 빵 구워 아동복지시설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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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직원 "오늘은 내가 제빵사"… 직접 빵 구워 아동복지시설로 전달

  • 승인 2025-09-12 14:21
  • 신문게재 2025-09-12 6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사진1_ 직원들 직접 구운 피자빵으로 아이들에게 웃음 전해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구운 빵을 아동복지시설에 전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제빵 봉사에 충남교육청 직원 19명이 참가했다. 직원들은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하고, 토핑을 얹어 완성한 피자빵을 대천애육원, 부여 삼신늘푸른동산, 천안 익선원 등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 시설 관계자는"직접 만든 따뜻한 빵이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라고 전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직원들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모습을 보니, 교육청이 해야 할 일의 의미를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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