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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영규, 이하 대전장복)은 22일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재가장애인 50가정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맞이 선물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재가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물품을 단순히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이웃 간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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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명절 선물을 받은 한 대상자는 "명절이 다가오면 더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선물까지 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한가위는 덕분에 마음이 한결 더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강영규 관장은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특히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내 장애인분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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