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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 순서. 사진=교통공사 제공. |
미래 대중교통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방향성을 담은 핵심 정책들이다. 2024년 9월 도입 이후 1년을 보낸 이응패스는 '버스·자전거 vs 자가용' 사이에서 새로운 분기점을 제공했다.
세종시는 9월 30일 오후 2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책 토론회를 열고, 대중교통의 현주소 진단과 활성화 방안 찾기, 미래 모빌리티 정책 방향 논의의 장을 연다.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세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중교통의 날'과 연계·진행된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시의회 의장, 권영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장,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 등 주요 인사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회의 의미를 더한다.
2012년 출범 이후 인구 증가와 교통 수요 급증이 맞물리면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세종시 대중교통·자전거 정책 방향(1세션)과 ▲세종시 미래모빌리티 정책 방향(2세션)까지 발제와 토론이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세종시 대중교통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영걸 원장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세종시 교통정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관계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도시교통공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850-0116)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시민과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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