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는 추석 연휴, 민생 안정부터 생활환경까지 8개 분야 14개 중점과제를 필두로 한 추석종합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8개 대책반의 종합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민생 안정 ▲의료·감염 ▲소방안전 ▲도로·교통 ▲생활환경 등 8개 분야, 14개 중점과제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우선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바가지요금과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합동 지도 점검에 나선다. 세종전통시장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싱싱장터 4곳에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연다.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정차 단속도 2시간 이내로 확대 허용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 지원에도 나선다.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가구에게는 각각 10만 원과 5만 원의 명절지원금이 지급되며, 독립 유공자에게는 1인당 20만 원의 명절위문금이 지원된다. 취약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영업을 하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의 진료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동시에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하며, 시내버스는 주말·공휴일 수준으로 운행된다. 또 마을택시와 두루타를 투입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소방 화재특별경계근무,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산불특별대책,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등으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도 선제 대응한다. 은하수공원 장례식장·봉안당·자연장, 공설묘지·봉안당은 정상 운영되며 화장장은 연휴 기간 축소 운영된다. 연휴 기간 유용한 생활정보와 긴급연락처는 시청 누리집에 통합 게시해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