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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U 그리니티 애플리케이션 (사진=충남대 제공) |
충남대 ESG센터와 주식회사 제로퀘스트는 지난 9월 23일부터 탄소 감축 애플리케이션 'CNU 그리니티' 서비스를 게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CNU 그리니티(Greenity : Green+community)'는 앱은 충남대 캠퍼스 내에서 학생과 임직원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탄소 감축 플랫폼이다. 계단 오르기 활동을 NFC로 측정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측정하고 NFC 기반 다회용컵인 '서스티컵'을 사용해 사용 횟수에 따른 탄소 감축량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는 계단 오르기, 다회용 컵 사용과 같은 일상 속 실천을 통한 탄소 감축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대학교 가운데 최초로 캠퍼스 차원에서 재학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 감축 측정 앱인 것이다. 과학적으로 측정된 탄소 감축량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감축인증센터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참여형 캠페인을 넘어, 계단 이용 시 절감되는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감축량을 과학적 알고리즘으로 계산하고, 다회용 컵 사용 데이터를 NFC 기술로 기록·분석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채정우 충남대 ESG센터장은 "CNU 그리니티 앱을 통해 대학 구성원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직접 경험하고 나아가 대학 차원의 ESG 경영 실천 모델을 제시하는 효과가 있다"며 "CNU 그리니티 도입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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