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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RISE사업단이 24, 25일 경주 힐튼에서 '2025 RISE-UP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업캠프에는 재학생 20여명이 참가해 1박 2일간 아이디어 발상부터 차별화 전략 수립, 네이밍·슬로건 작성, 타깃 고객 설정, 수익 구조 설계, 홍보·마케팅 전략,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까지 창업에 필요한 전 단계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팀별 발표와 모의 펀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시장 관점에서 점검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창업캠프 최종 발표에서 SunlinRISE팀이 '카테터 고정용 점착 밴드'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팀은 향후 사업화 연계, 특허출원, 시제품 고도화 등 후속 지원을 받는다.
대상을 수상한 권나영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모의 펀딩을 통해 투자자의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고민해 본 경험이 가장 큰 배움이었다"고 덧붙였다.
한정안 RISE사업단장은 "캠프는 학생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화 모델로 발전시키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RISE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가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창업캠프는 교육부와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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