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한남인돈문화상 한국외항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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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한남인돈문화상 한국외항선교회

  • 승인 2025-10-15 17:1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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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대전기독학원 곽충환 이사장, 한국외항선교회 전철한 상임회장,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 (사진=한남대 제공)
제31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로 한국교회의 세계 복음화에 기여해 '(사)한국외항선교회'가 선정됐다.

한남대 인돈학술원(원장 조용훈)은 15일 오전 9시 정성균선교관에서 제31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남대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곽충환 이사장과 이승철 총장은 (사)한국외항선교회 상임회장 전철한 목사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1973년 인천항이 국제항으로 활기를 띠면서 많은 외항선이 입항(28개국, 약 2만 1000명)했다. 변화된 상황 속에서 뜻을 모은 몇몇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선교회 창립준비위원회를 조직했고, 다음 해 경인 지역 목사, 장로, 권사 등 성도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외항선교회는 한국교회의 교파를 초월한 선교 기관이다. 인천을 비롯한 8개 지역 항구에 입항하는 외항선원, 제 3세계 외국인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1974년 설립됐다. 외항선교회는 창립총회 이후 부산, 포항,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 지부를 세우면서 항구에 입항하는 외국인 선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건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창립 이후 50여 년간 외항선원 선교사역을 해왔다. 최근에는 국내 이주민 선교로 사역 영역을 넓혀 해외 유학생과 신학생, 귀국한 이주민 성도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훈련과 교회 증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현재 130명의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해 후원 관리하고 있다.

한국외항선교회 상임회장인 전철한 목사는 "한남인돈문화상에 보답하기 위해 해외 파송 선교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국내 신학대학 외국인 신학생들을 지도하며, 국내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히 해외 파송 선교사로 수고하고 계신 선교사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 설립 위원장과 초대 총장을 역임한 인돈(William A. Linton) 선교사의 창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제정됐다. 인돈학술원이 매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선교, 교육, 사회봉사에 크게 공헌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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