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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사진은 10월 9일 새벽 1시 7분께 태안군 남면 진산리 갯벌에서 고립자를 구조하는 모습. 태안해경 제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가을철은 선선한 날씨로 인해 낚시객과 갯벌 활동객 등 연안활동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로 대조기 기간 강한 조류와 빠른 물 때 변화로 인한 고립 및 익수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안해경은 위험예보제(대조기) 기간 갯벌·갯바위 순찰 강화, 재난예경보시스템 활용 물 때 안내 및 안전수칙 방송 등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가을철은 연안 활동객이 집중되는 시기로 갯벌체험 시 물때 시간 확인, 2인 이상 함께 활동,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출입 자제해야 한다"며 "또한 모든 연안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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