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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과 ㈜에코프로는 17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해양생태계 보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해양생태계 보전 자원봉사 활동 모습.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제공 |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김대현)과 환경·에너지 소재 분야의 선도기업 ㈜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는 17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해양생태계 보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양 기관이 체결한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실천 활동 중 하나로, 민관이 함께 생태보전의 가치를 행동으로 실현한 사례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에코프로 임직원과 가족, 국립공원공단 직원 등 약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바닷가 일대에서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어구 잔재 등 유입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해 해양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양 기관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충청권역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외래식물 제거, 생태계 모니터링, 환경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지속가능한 협력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현 중부지역본부장은 "환경문제는 누군가의 일이 아니라 모두의 일"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파트너와 함께 국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생태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고 밝혔다.
에코프로 최상운 경영지원본부장도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선, 말보다 행동이 먼저여야 한며"며 "앞으로도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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