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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바우 에너지공급센터 |
장연면의 장암마을, 신대마을 58가구가 출자해 설립된 이 조합은 2024년부터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하며 지역 자립형 에너지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 조합은 올해 산림청이 시행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에 참여해 3차례에 걸친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게 되면서 이번 산림탄소등록부에 최종 등록된 것이다.
이 조합은 이번 등록으로 2026년부터 사업 실행과 함께 모니터링·검증 절차를 거쳐 인정서를 발급받고 탄소크래딧(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송인헌 군수는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이번 사업이 괴산형 탄소중립 모델로 발전해 지역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은 지역주민 출자 기반의 협업 구조를 통해 운영되는 만큼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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