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관심 있는 것만 보인다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관심 있는 것만 보인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5-10-26 15:24
  • 신문게재 2025-10-27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51026092605
홍석환 대표
같은 길을 10년 이상 걸었지만, 처음 보는 것들을 보고 놀란 적이 있지 않나요? 새로 생긴 가게가 있어 홍보 활동을 하는데, 그 자리에 무엇이 있었나 알지 못합니다. 길 가 노란 작은 꽃이 피어 있는데 처음 봤습니다. 강아지와 산책하는데, 한 분이 강아지를 데리고 와 인사합니다. 몇 번을 보며 사귀게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며 인사합니다. 처음 보는 분이며 강아지입니다.

직장에서는 어떨까요? 10년 이상 한 직장에서 한 직무를 했는데, 직장이나 일에서 처음 경험하는 것 때문에 놀라고 당황한 적이 없는지요? 인사 업무를 하며 평가는 매우 관심이 많았습니다. 반대로 보상에 대해서는 기준에 따라 지급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평가는 글로벌기업의 동향, 우리 기업의 차별적 평가 제도의 자료를 모아 산업별, 규모별, 경영층과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어떤 평가 제도가 더 효과적이며, 문제와 개선점이 무엇인가 분석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흥미롭고 즐겁습니다. 여러 상황에 따라 해결안을 만들어 더 성과를 낼 안을 제언합니다. 반면, 보상에 대해서는 관심도, 문제점과 개선점도, 해결안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그냥 룰 대로 지급하면 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호기심과 성과를 생각합니다.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 보이던 것이 보이는 것에 놀랄 수는 있지만, 그것이 가치 있는 일, 성과로 창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과 행동의 결과가 새로운 가치와 성과를 창출해야 합니다. 얻고자 하는 바가 없이 행동하는 것은 조금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적송이 늘어선 산 위에서 아래로 넓게 펼쳐진 바다를 봅니다. 바람에 날린 모래가 사막과 같이 펼쳐진 들판에 서서 생각합니다. 이 사막 같은 모래 들판이 주변과 어우러지려면 어떻게 변하게 할까? 이곳을 그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관심이 있기에 보다 좋은 방안을 고민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직원의 마음속에 간직돼 있을 때, 상사는 인정과 존중을 받고, 선배나 상사의 마음속에 간직된 후배와 직원이 넓고 깊이 배우고 나래를 펴 높고 멀리 납니다. 관심의 정도입니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청 2026년 공무직 채용 평균 경쟁률 6.61 대 1… 조리실무사 '최저'
  2. 의대 정원은 늘리는데 비수도권은 교원 확보 난항…감사원 "대책 시급"
  3. 표준연 '플래시 방사선 1초 암 치료기' 프로젝트 시작 "2035년 상용화 목표"
  4. 6개월 째 치솟는 주담대 금리…대전·세종·충남 실수요자 부담 가중
  5. 교복부터 릴스까지… 대전교육감 후보 이색 홍보 경쟁
  1. 임신 23주 600g 신생아 4개월 집중치료 덕분에 '집으로'
  2. 대통령 체험학습 발언에 지역 교원단체 "교권 보호" 한목소리
  3. "지식재산고등법원으로" 특허법원 명칭 개정 목소리 나와
  4. [박현경골프아카데미]호구 안 당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현직 프로들이 말하는 OECD 극복하기
  5. 육군32보병사단, 대전 충무훈련서 민·관·군·경 합동 수송동원 훈련

헤드라인 뉴스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하고… 대전·충청 선거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하고… 대전·충청 선거 분위기 고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與 충청 시·도지사 후보, "수도권 일극 깨부순다" 초광역 협력 선언
與 충청 시·도지사 후보, "수도권 일극 깨부순다" 초광역 협력 선언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수도권 일극체제 타파와 초광역 협력을 내걸며 세몰이에 나섰다. 더 이상 지역 간 소모적인 경쟁 없이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광역 경제·생활권 구축 등 핵심 의제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를 통해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갔다. 허태정(대전), 조상호(세종), 박수현(충남), 신용한(충북) 시·도지사 후보는 2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체제는 더 이상 대한민..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