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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남송이 학생 작품 (사진=한밭대 제공) |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색을 통해 세계를 해석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무대로 올해에는 총 33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프랑스와 영국,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과 감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5년 공모전 주제인 '춤추는 색(Dancing Color)'은 색의 춤을 통해 만들어낸 감정의 파장과 울림을 표현하는 것으로 다양한 색채 실험성과 창의적 시각 표현 능력이 주된 평가 요소였다.
이 가운데 산업디자인학과 남송이 학생의 작품 'VITALIS, DANCING'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본 작품은 색의 리듬을 생동감 있게 시각화한 뛰어난 심미성과 실험성으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또 국립한밭대 박진호 교수와 남민정 강사는 학생 작품의 완성도와 교육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며, 대상 이외에도 특선 9개 팀, 입선 14개 팀이 입상하며 올해 대외 공모전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박진호 전공 주임교수는 "산업디자인학과가 꾸준히 최신 트렌드 기반의 색채·브랜딩 교육을 해온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명확히 드러났다"며, "학생들의 실행력과 실험정신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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