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RISE사업단, 캡스톤디자인·KSAST 학술대회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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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RISE사업단, 캡스톤디자인·KSAST 학술대회 수상 쾌거

  • 승인 2025-12-02 11:0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28일, 충남 RISE 공유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동상 수상
건양대 RISE사업 단위과제 3-2(공유대학)에 참여한 학생 연구팀(Fire and Safety)은 11월 28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년 충남 RISE 공유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 RISE사업단은 최근 연이은 학술대회에서 학생들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건양대 RISE사업 단위과제 3-2(공유대학)에 참여한 학생 연구팀(Fire and Safety)은 11월 28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년 충남 RISE 공유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노유자 차량 내부 고립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 대응 알고리즘 기반 안전 시스템을 설계했다. 차량 내부 온도 상승과 사고 통계 분석을 통해 문제 원인을 정의했고, 차량 대기 전원을 활용한 동작 감지 방식과 단계적 알림·조치 과정을 구성해 실제 작동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 성과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전 문제를 공학적 사고와 설계 능력으로 풀어낸 결과다.

건양대
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도 같은 날인 28일 부산에서 열린 KSAST(한국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Best Paper Award(우수논문상)를 수상했다. (사진=건양대 제공)
또 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도 같은 날인 28일 부산에서 열린 KSAST(한국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Best Paper Award(우수논문상)를 수상했다.



유선희 지도교수와 3학년 피승아, 최소윤, 변설아 학생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건양대학교 RISE 사업단과 Lab-corps 프로젝트의 지원 아래 수행했다. 충남 지역의 생태계 교란 종인 양미역취를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는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역 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 화장품 기업 오리드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 확대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홍영기 건양대 KY RISE사업단장은 "이번 수상들은 학생들의 실무형 역량을 지역사회와 산업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참여대학 간 교육성과 공유라는 RISE 사업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라며 "특히 지역 문제들을 기술적으로 해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사례로서 향후 관련 분야 산학협력 활동이나 교육 연계 가능성을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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