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요청에 움직인 단양 대강면…방치 폐기물 9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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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요청에 움직인 단양 대강면…방치 폐기물 9톤 정비

폐타이어 350여 개·폐팔레트 300여 개 수거…생활환경 개선에 화재 예방까지

  • 승인 2026-09-03 07:5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폐기물 수거 모습(2)
단양군 대강면이 농촌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폐팔레트와 폐타이어를 중장비로 수거하며 마을 경관 개선과 화재 위험요인 제거에 나서고 있다.(사진=단양군)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을 호소했던 단양군 대강면 농촌지역의 방치 폐기물이 대거 정비됐다.

단양군 대강면은 마을 곳곳에 오랫동안 쌓여 있던 폐타이어와 폐팔레트 약 9톤을 수거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주민들의 요청을 행정이 사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마을 주민들이 방치된 폐타이어와 폐팔레트로 인한 불편을 알리고 수거를 요청하자 대강면은 현장을 확인한 뒤 처리에 필요한 예산을 사전에 확보했다.

수거 규모도 상당하다. 폐타이어는 350여 개로 무게만 약 4톤에 이르며, 폐팔레트는 300여 개에 약 5톤이다. 모두 합하면 약 9톤에 달하는 폐기물이 농촌 생활공간에서 치워졌다.

이들 폐기물은 오랜 기간 농촌 곳곳에 방치되면서 마을 경관을 훼손하고 주민들의 생활에도 불편을 줘 왔다.

특히 폐팔레트의 경우 한곳에 장기간 쌓아두면 화재 발생 시 위험을 키울 수 있어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안전관리 차원에서도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강면은 주민들의 수거 요청을 토대로 대상지를 확인하고 폐기물을 한꺼번에 처리했다. 이를 통해 마을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도 사전에 제거했다.

대강면은 이번 사례처럼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함께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도 지속적으로 살펴나갈 계획이다.

민경두 대강면장은 "주민들께서 직접 폐타이어와 폐팔레트 수거를 요청해 주신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필요한 예산을 미리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약 9톤의 방치 폐기물을 수거해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화재 위험 요인도 줄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대강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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