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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에게 '천안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창현 대전세종충남북고압가스조합 이사장, 변인석 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김홍철 한국농기계조합 전무, 이충묵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2일 충남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간의 협력 지원 ▲중소기업협동 조합의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경영지원 및 교육훈련 지원 ▲판로확대 지원 ▲공동사업 예산 지원 등이 포함됐다.
천안에는 충남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 등 총 6개 조합 330개 소속 조합원 사들이 사업하고 있다.
이충묵 본부장은 "협동조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준 이종담 의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천안시가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담 의원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자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구매·판매·생산·기술개발 등 공동사업을 촉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조례 후속조치로 각종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계는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위해 오랜 기간 목소리를 내왔다. 충청권 기초지자체 중 천안시가 물꼬를 텄다. 대전 5개 자치구 중 서구와 중구가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추가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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