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창립…중구 대흥동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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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창립…중구 대흥동에 둥지

평화통일교육 더 전문적이고 '알차게'

  • 승인 2014-11-17 17:59
  • 신문게재 2014-11-18 12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김병국 이사장
▲ 김병국 이사장
평화통일교육을 전문적으로 시행할 전문민간단체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가 세워져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 창립총회를 갖고 중구 대흥동의 사무실에서 활동에 들어간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는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역량 마련과 통일의식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일교육뿐만 아니라 통일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고, 대전지역 차원에서 6·25당시 산내학살사건 등 평화와 통일에 관련된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 평화통일 전문강사를 육성, 일선 학교 등에서 평화통일 교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화통일지원법에 대한 조례' 제정을 내년 중에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임원으로 김병국 이사장(교동식품 대표이사, 전 (사)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와 박규용 상임이사·센터장(한울침례교회 목사·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 대표, 6·15대전본부 교육위원장), 이영복 사무총장((사)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공동대표)이 활동하고 있고, 노원록 사무국장과 임재근 교육연구팀장 등이 실무작업을 맡고 있다.

'평화통일 교육문화센터' 관계자는 “남북관계 경색 속에 평화통일 교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고취하고 민족공동체 정신을 함양시키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42)242-0615).

김의화 기자 joongdonews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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